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기 티스토리 블로그 (약 3년간의 여정)

오늘은 제가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후기에 대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제가 이 블로그를 개설한 시기는 약 3년에서 4년 전으로 그때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가지고 계신 분들께 초대장을 받아서 가입해야 했었습니다. 그때는 아무것도 모른 채로 블로그를 시작하였었고 글을 한 개에서 두 개쯤 올리고 글을 쓰는 것이 힘들어 손을 놨었는데 그게 너무 길었었는지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18년도부터 꾸준히 글을 썼다면 지금쯤 엄청난 수익을 얻었을 수도 있었을 텐데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작년 5월부터 다시 글을 쓰게 되었고 저의 귀찮음이 컸던 만큼 제 블로그가 굴러가는 속도 또한 너무 느렸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글을 써서 언제 애드센스 승인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힘들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작년에는 8월을 끝으로 올라온 글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21년도가 시작되면서 다시 블로그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고 이번에는 목표도 정했습니다. 저의 목표는 ‘애드센스를 받을 수 있을 때까지 꾸준히 글을 써보자’였습니다.
실은 글을 2주 정도 포스팅 한 후에 애드센스 신청을 하려고 했었는데 다른 분들은 글 20개만 넘겨도 애드센스 신청을 하는 것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성격 급한 저는 저의 블로그 글이 22개가 될 때쯤 애드센스 신청을 하였습니다.
애드센스를 신청하고 1주일간 아무런 연락이 없다가 갑자기 메일이 왔습니다. 바로 계정을 활성화하라고 하더군요. 기대했던 저의 마음은 가라앉았고 HTML을 다시 넣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글을 쓰며 차분히 기다리던 중 5일 후 제 블로그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다는 메일이 왔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사실이 맞는지 의문스러웠고 생각만큼 기쁘지 않았습니다. 아마 통과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한지 12일 만에 통과하였습니다. 블로그 개설한 이후로 3년이지만요.
저의 블로그는 글도 많이 없고 방문자도 손에 꼽을 정도로 얼마 없어 지금은 수익이 하루에 1달러도 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예상했었지만 조금 슬펐습니다.
역시 애드센스로 수익을 내는 것은 방문자 수가 많아야 되는 것이었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애드센스를 합격한 지금 앞으로의 목표는 사람들이 관심을 보일 주제들로 글을 써서 많은 방문자 수를 유입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광고도 어떻게 넣는 건지 제대로 넣은 건지도 모르는 초보 블로거이지만 앞으로 열심히 블로그 운영을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