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크러쉬온드1 대전 둔산동 나들이 오랜만에 대전 둔산동에 혼자 나왔다. 백화점에 들러 그동안 계속 고민해왔던 디스커버리 슬리퍼를 샀다. 갤러리아는 처음이라 약간 걱정되었지만 생각보다 삐까뻔쩍한 느낌은 아니라 괜찮았다. 그리고 바로 집에 갈까 싶었지만 퇴근 시간이랑 맞물려 버스를 한참동안 타는 것이 걱정되어 저녁을 먹었다. 홀린듯이 들어간 곳은 바로 호아빈 이라는 베트남 쌀국수 집이었다. 내가 그 집 쌀국수 가격을 알았더라면 가지 않았을텐데 싶었다. 쌀국수는 맛있었지만 가격을 미리 알았다면 여기서 저넉을 먹지 않았을텐데 싶었다. 쌀국수가 무려 13000원이었다. 쌀국수를 만 삼천원에 먹는 건 내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 같다. 쌀국수를 먹다가 배가 불러 남기고 싶었지만 만함천원이라는 금액 무시하지 못해.. 너무 아까워서 다 먹었다. 그리.. 2022. 10.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