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공유4 속초 우동당, 보사노바 후기 오늘은 오랜만에 대학교 친구를 만났을 때 먹었던 음식을 포스팅하려고 해요! 친구와 거의 1년만에 만나서 그런지 얘기할 게 너무 많더라고요. 친구와 만나서 점심을 막고 카페를 가기로 결정하고 저희는 11시 30분에 가락국수당에 갔어요. 가락국수당에 갔을 때 이미 사람들이 많아 약 1시간가량 기다려야 했고 저희는 카페에서 음료수를 마시며 기다리기로 했어요. 그래서 우동당 안에 비치된 종이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남기고 카페로 갔어요 카페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었어요. 가락국수당 앞에서 주문 후 대기해달라는 얘기를 듣고 온우동과 붓가케를 주문했고자리가 나는 대로 바로 들어가 앉을 수 있었어요! 붓가케 와온 가락국수는 자리에 앉은 지 얼마 안 돼서 바로 나왔어요. 보기에 정말 먹음직스러웠어요.. 2020. 8. 25. 어느 대학생의 방학 일상 라인드로잉 with 프로크리에이트 요즘 저는 취미로 라인드로잉을 즐겨 그리고 있는데요. 라인드로잉을 처음 하였을 때는 어려워서 시간이 오래 걸렸었는데 이제는 하루에 대여섯 개씩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저는 그림 그릴 때 프로크리에이트라는 어플을 사용하고 있어요! 프로 크리에이트 배경에 사진을 깔고 그 위에 레이어를 추가해 선을 따면서 그림을 그리는 식으로 라인 드로잉을 그리는데 생각보다 재밌어서 시간이 빨리 가요. 그림을 하나도 모르는 저도 예쁜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 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그린 그림을 보여드리려고 글을 썼어요! 첫 번째 그림은 제가 염색했을 때! 물 빠지기 전 머리 색깔을 그대로 나타냈어요. 셔츠 주름 그리는 게 쉽지 않았는데 만들고 나니 올라오는 이 뿌듯함은 너무 좋네요! 이거 염색했을 때 조커.. 2020. 8. 23. 속초 해수욕장 주차장 알바 with 곤충 속초 해수욕장 알바를 시작한 지 1달 반쯤 되었다. 요즘 비가 오는 날보다 해가 떠있는 날이 더 많고, 날씨가 더워지면서 여러 곤충들을 자주 보고 있다. 원래 곤충들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따지자면 싫어하는 편이다) 그래도 보다 보니 여치와 방아깨비 정도는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 알바를 하면서 진상은 얼마 없었다. 진상이 없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그렇지만 진상 손님을 마주하지 않는 대신에 곤충과 이름모를 벌레들을 마주할 거라고 누가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휴일을 제외하고 앞으로 알바가 9일 남았는데 그동안에 비라도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계속 여치를 만나는 건 정말 힘든 일이다. 여치가 어디서 어떻게 주차 부스 안으로 들어올 지 몰라서 더 무서운 걸 수도 있다. 나는 주차 부스를 나갈 때 .. 2020. 8. 20. 어느 대학생 우체국 잘못가고 동네 고양이 본 일상 이 글을 쓴 오늘은 17일 임시공휴일이었다.. 그렇다. 나는 오늘이 임시공휴일인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더위를 먹었던 탓인지 머리는 제 기능을 하지 못했고 나는 두 시간을 날려 보냈다 2주 뒤면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기에 직속 후배에게 보내줄 책을 정리하여 힘겹게 가방을 메고 우체국에 갔지만 우체국의 문을 바라본 순간 나는 굳을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우체국이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우체국 문이 닫혀있는 것을 보고 나서야 나는 깨달았던 것이다. 임시공휴일에는 모든 관공서가 문을 닫는다는 것을 말이다. 힘겹게 무거운 가방을 들고 갔던 것이 모두 헛수고였다 라는 것을 느낀 순간 힘이 풀렸고 이 일을 내일 또 해야 하니 ‘그냥 후배한테 책 다 사라고 할까..?’라고 말하고 싶었다. 오늘 이렇게 바보 같은 일.. 2020. 8.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