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간단한 양상추 샌드위치 만드는 방법

양상추 샌드위치를 아는 분이 주셔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그래서 집에서 딱히 할 일도 없어 양상추 샌드위치를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마침 집에 있는 재료들이라서 따로 준비할 것들은 없었고 바로 만들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양상추 샌드위치 단면

준비물: 양상추 8장, 얇은 햄, 치즈, 계란, 당근, 마요네즈와 케첩, 비닐 랩

재료를 미리 손질해 놀으면 쉽습니다.
재료 손질 방법:양상추를 물에 헹궈줍니다.
얇은 햄은 약한 불에 구워줍니다.
치즈는 비닐을 벗겨주시고 계란은 치즈와 햄 사이즈보다 크지 않도록 프라이로 해주시면 됩니다.
계란은 약한 불에 익혀 반숙 계란 프라이가 되면 더 맛있습니다.
당근은 채를 썰어주시고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살짝 익혀주시면 됩니다.
위와 같이 하셨다면 재료 손질은 끝입니다

소스 만들기: 케첩과 마요네즈를 2:1의 비율로 섞어 주시면 됩니다. 비율은 기호에 맞춰 바꾸어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만들어놓은 소스에 볶아놓은 당근을 넣어 섞어주시면 됩니다.
샌드위치 만들기: 비닐 랩을 놓은 후 위에 4장 정도 양상추를 올려 줍니다. 양상추는 기호에 맞게 적게 넣거나 더 많이 넣어도 됩니다.
그리고 소스와 섞어놓은 당근을 올려줍니다.
당근을 올린 후 계란을 올려 주고 그 위에 햄과 치즈를 올려줍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양상추를 올려줍니다.
그리고 비닐 랩을 잘 싸줍니다. 개인적으로 두 번 싸주는 게 더 좋았습니다.
랩으로 잘 싼 샌드위치를 칼로 잘라주면 아래와 같은 단면의 샌드위치가 나옵니다.

완성된 양상추 샌드위치
먹어보니 생각보다 느끼하기도 하고 들어간 양상추의 양이 많아서 소스가 부족한 느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담백하게 드시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위와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집에서 오랜만에 간단한 간식을 만들어 먹어 너무 좋았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만들어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이어트할 때나 시간이 없어서 밥 먹을 수가 없을 때 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도 이 글을 보시고 맛있는 양상추 샌드위치 만들어 드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