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대전 둔산동에 혼자 나왔다.
백화점에 들러 그동안 계속 고민해왔던 디스커버리 슬리퍼를 샀다.
갤러리아는 처음이라 약간 걱정되었지만 생각보다 삐까뻔쩍한 느낌은 아니라 괜찮았다.
그리고 바로 집에 갈까 싶었지만 퇴근 시간이랑 맞물려 버스를 한참동안 타는 것이 걱정되어 저녁을 먹었다.
홀린듯이 들어간 곳은 바로 호아빈 이라는 베트남 쌀국수 집이었다.
내가 그 집 쌀국수 가격을 알았더라면 가지 않았을텐데 싶었다.
쌀국수는 맛있었지만 가격을 미리 알았다면 여기서 저넉을 먹지 않았을텐데 싶었다.
쌀국수가 무려 13000원이었다.
쌀국수를 만 삼천원에 먹는 건 내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 같다.
쌀국수를 먹다가 배가 불러 남기고 싶었지만 만함천원이라는 금액 무시하지 못해.. 너무 아까워서 다 먹었다.
그리고 잠시다락 소품샵에 들러 구경을 했다.
소품샵이 엄청 본격적이다.
눈돌아가게 많은 스티커와 메모지들 때문에 정신이 없었다.
나는 그 중에 머그컵을 사고 싶었지만 참았다..
구경을 다 하고서도 6시 반이라서 근처에 크로쉬온드라는 카페에 갔다.
예전부터 가고 싶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 혼카페를 하게 된 것이다.
몰랐는데 여기 스콘 맛집인 거 같다.
말차스콘 진짜 맛있다. 자다가도 생각이 날 정도로 맛있었다.
혼자서 요즘 새로 하게 된 노노그램 게임을 하고 언니랑 전화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금요일 저녁인데도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이상했다.
다들 저녁 먹고 술 마시러 가서 사람이 없는 건가??
하루가 너무 바빴다.
돈을 엄청 많이 써서
가계부라도 써야하나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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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동 맛집 해쉬
오랜만에 친구랑 둔산동 나들이를 갔어요. 원래는 학교 축제에 갈 생각이었는데 아쉽게도 버스를 타지 못해 둔산동에 나오게 되었는데요ㅠㅠ 여기저기 쇼핑을 하고보니 저녁 시간이 지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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