ㅂㅣㅇ ㄱㅜㄱㅡㄹ ㄴㅔㅇㅣㅂㅓ 5월 초 일상 강릉페이 봉사활동 다녀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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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5월 초 일상 강릉페이 봉사활동 다녀온 후기

by 도리도리잼잼 얍 2020.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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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일상은 잔잔했고 학교에서 원하는 봉사시간을 채우기 위해서 5월 초 강릉페이 봉사를 다녀왔다.
속초에서 해도 되는 봉사를 왜 강릉까지 가서 했냐고 물어본다면 속초에는 아직 전염병때문에 봉사를 받는 기관이 없었기 때문에 시외버스를 타고 강릉까지 다녀와야했다.
2틀간 8시간씩 총 16시간을 봉사하였다. 그리고 내가 이틀간 봉사해서 알게 된 강릉페이에 관한 내용과 봉사 관련된 내용을 알려주기 위해서 글을 쓰고 있다.

5월 강릉페이 봉사는 어려운 일이 없었다.
일단 강릉페이 봉사를 신청했던 방법은
1. 1365로 강릉 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강릉페이 자원봉사를 신청한다.
2. 자원봉사를 신청하고 난 후에 자원봉사센터에서 연락이 온다. 어디 지역에서 살고 있는지 물어보려고말이다.
3. 내가 살고있는 지역을 말해주면 그곳에서 가장 가까운 주민센터로 배치해준다.
4. 그러면 내가 신청한 날짜와 시간에 맞추어 그 지역 주민센터로 가면 된다.
주민센터에 가면 해야할 일을 알려지는데 보통은 강릉페이 어플을 설치하지 못하시는 분들을 도와드려 어플을 대신 설치해드리는 일이다.
1. 강릉페이 어플을 깐다.
2. 강릉페이에 신상정보 이름, 전화번호, 통신사, 이메일 등을 입력한 후 인증번호를 입력하고 가입하면 된다
3. 그리고 카드가 있는 분들은 카드 번호도 같이 입력하면 된다.
그렇게 하면 카드가 등록되어 있는 분은 바로 강릉에서 지원금이 바로 들어온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그리고 강릉페이 카드가 1차적으로 나온 후 시간이 지난 후 갔던 봉사이기 때문에 어플설치를 원하는 어르신들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9시부터 5시까지 계속 핸드폰만 하면서 지루함을 달랬다.

강릉페이 봉사를 하면서 옆에서 지켜본 결과 강릉에서 강릉페이로 특정 사람들에게 지원금을 주는데 절차가 너무 복잡하고 까다로웠다.
지원대상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맞는 서류를 준비하고 주민센터로 가져오는데 그 서류들도 종류가 많고 변수도 많아서 무척이나 까다로워보였다.
그리고 강릉페이로 지급하는 것이 강릉에서 만든 것을 잘 사용하고자 하는 의도는 알겠지만 주로 혜택을 받는 대상인 어르신들은 핸드폰이 스마트폰이 아니거나 전화번호가 없거나 혹은 스마트폰이어도 그것을 잘 사용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강릉시에서 강릉페이 활성화를 위해 이런 선택을 한 것은 이해하지만 한편으로는 스마트폰을 잘 사용하지 못한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은 정책이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봉사를 하면서 느낀 생각은 ‘스마트폰이나 키오스크같은 현대화 된 물건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어르신같이 이런 물건들이 생소하고 잘 다루기 힘들어하시는 분들은 젊은 층에게는 그저 조금 바뀌는 것 뿐인 일상생활이 낯설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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